생각20 이상한 나라의 객체 : 객체는 思物 이다. 객체는 창조된다 창조한 객체의 특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면 현실 속의 객체의 이름을 이용해 객체를 묘사하라. 그렇지 않다면 깔끔하게 현실을 무시하고 자유롭게 여러분만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바란다. 처음 자바 공부를 시작했을 때, 가장 이해하기 난감했던 건 '객체' 라는 개념이었다. 국어는 대부분 한자로 이루어져있어서 한자풀이를 해보면 이해하기 쉬운 경우가 많았다. 나는 그때에도 객체를 사전에 검색해보았다. 客 손 객, 體 몸 체. 이 두 개의 한자로는 좀 이해하기 어려웠다. 중국에서는 이 객체를 뭐라고 부르는지 궁금했다. 몇 개의 중국 개발자 깃헙을 둘러보니 그들은 面向对象程序设计 으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일컫고 있었다. 그러다 이런 단어가 눈에 띄었다. 思物 : 面向对象程序设计 思物 를 직역하면 .. 2023. 1. 5. 객체가 자율적이면 뭐가 좋을까 객체 지향 패러다임의 핵심은 상속이 아니라 자율적인 객체들끼리의 협력이다. 여기서 자율은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 캡슐화와 자율성 객체의 자율성은 객체의 외부와 내부를 판가름하는 데에서부터 나온다. 우선 객체A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외부로부터 지키기위해 (간섭하거나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해야한다. 객체 외부B는 접근이 가능한 수단을 통해서만 해당 객체A와 협력을 맺을 수 있다. 이 협력을 통해 객체 B는 객체 A 가 무엇을 수행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객체 A의 프라이버시이므로 알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것을 객체(A)의 캡슐화=정보은닉이라고 부른다. 응답과 요청, 협력 발생 캡슐화를 통해 객체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객체는 자기자신을 주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2023. 1. 4. 이전 1 2 3 4 다음